![49fe40d065ea8.jpg](http://blog.joins.com/usr/d/h1/dh1218/0905/49fe40d065ea8.jpg)
♣ 할머니와 아가씨 ♣
어느 지하철에서 날씬하고 키 큰 아가씨가
배꼽티를 입고 노약자석 앞에 서 있었다.
그런데 거기에 앉아 계시던 할머니가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그 아가씨의 배꼽티를 자꾸 밑으로 끌어 내리자 아가씨가 놀라서
![49fe40d1095ae.jpg](http://blog.joins.com/usr/d/h1/dh1218/0905/49fe40d1095ae.jpg)
'왜 그러세요?'라고 했지만,
할머니는 못 들으시고 계속 옷을 내렸다.
그리고는 아가씨에게 아주 온화하고 천사 같은
표정을 지어보이시며 한마디 하셨다.
아이고 착해라, 동생 옷도 물려입고.
요 즘 이런 아가씨가 어디 있을까….'
![49fe40d7baf6e.jpg](http://blog.joins.com/usr/d/h1/dh1218/0905/49fe40d7baf6e.jpg)
♣ 네 엄마도 데려가라 ♣
아버지가 큰딸을 불러 엄숙한 얼굴로 말했다.
'어제 네 남자친구가 너랑 결혼하고 싶다더구나.
난 그 정도면 만족한다.
네 생각은 어떠냐?'
![49fe40d81b850.jpg](http://blog.joins.com/usr/d/h1/dh1218/0905/49fe40d81b850.jpg)
'하지만 아빠, 전 엄마를 남겨두고 시집가는 게 너무 괴로워요.'
그러자 아버지가 희망에 부푼 눈빛으로 말했다.
'그래? 그럼… 네 엄마도 함께 데리고 가면 안되겠니?'
![49fe40d8e2ed6.jpg](http://blog.joins.com/usr/d/h1/dh1218/0905/49fe40d8e2ed6.jpg)
♣ 부부싸움 ♣
매우 슬퍼 보이는 한 남자가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는 아무런 말도 없이 술만 마셨다..
궁금한 마담이 '무슨 일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49fe40d8e2ed6.jpg](http://blog.joins.com/usr/d/h1/dh1218/0905/49fe40d8e2ed6.jpg)
그러자 그 남자는 한 숨을 내쉬며 힘없이 말했다.
'집사람과 좀 다퉜었습니다. 그리고는 한 달 동안
서로 말도 하지 말자고 약속했어요.
그런데… 그 평화롭던 한 달이 오늘로 끝나거든요….'
![49fe40d9bf79b.jpg](http://blog.joins.com/usr/d/h1/dh1218/0905/49fe40d9bf79b.jpg)
♣ 할머니의 명언 ♣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손녀가
할머니와 결혼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손녀가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다시 태어난다면 할아버지와 또 다시 결혼 하실거예요?'
그러자 할머니는 망설임 없이 대답하셨다.
![49fe40da18f35.jpg](http://blog.joins.com/usr/d/h1/dh1218/0905/49fe40da18f35.jpg)
'오냐, 그럴 것이야..'
손녀는 할머니의 대답에 존경스러움을 느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정말 깊으시군요.
'그러자 할머니는 '넌 철들려면 아직 멀었구나'
라고 생각하며 대답했다.
'다 그놈이 그놈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