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할 향토 별미 30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할 향토 별미 30

싸릿골 0 8,068 2016.02.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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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성산면은  대구 머리찜 골목이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대구는 주문진 항구에서 주로 많이 잡히며 겨울에 가장 맛이 좋다.

 

지방 양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비타민 A와 D가 풍부하여

 

 통풍 치료 및 만성 류머티즘에 효과적이다.

 

또한 타우린이 풍부하여 간 기능 강화, 피로 회복, 시력 증강에 좋다.

 

 대구머리찜은 강원도 특색을 살려 두부, 감자 등을 넣는 것이 특색.

 

계절과는 무관하게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어 좋다.


          옛 카네이션   (033-641-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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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는 예부터 서민이 먹을 수 없는 고급 어종이었다.

 

6~10월까지가 제일 맛있는 시기.

 

민어는 크기가 커서 민물 고기의 고래라 불리기도 하는데,

 

 목포 임자도 근처에서 잡히는 것을 최상품으로 친다.

 

따라서 이맘때가 되면 미식가들은 제대로 된 민어회를 즐기러 목포로 찾아든다.

 

 목포에서는 갖은 양념을 섞어 만든 초장과

 

 참기름, 다진 마늘을 넣은 된장에 민어회를 찍어 먹는다.

 

          영란횟집   (061-24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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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서민과 양반의 음식으로 차별화될 정도로 상차림에서 큰 차이가 난다.

 

 일반적으로 즐겨 찾는 곳은 쌈밥집인데, 대능원 돌담 주변에 쌈밥집이 밀집되어 있다.

 

양반가 한정식을 맛보려면 경주 최씨를 찾으면 된다.

 

경주 최씨 집성촌에는 온통 옛 한옥이 들어서 있다.

 

경주 최씨 양반가에서 먹던 음식의 전통을 내림하면서도

 

현대적인 입맛에 맞춰 약간의 변형을 하고 있다.

 

멋진 상차림에 가업으로 이어오면서 빚은 경주법주 한 잔을 곁들이면 그 맛이 기가 막힌다.


   삼포 쌈밥 (054-741-4384),     요석궁  (054-772-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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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는 서대아목에 속하는 물고기를 총칭한다.

 

‘서대기’라고도 하는데 옛 문헌에 따르면

 

 한자로는 설어(舌魚)로 쓰였고

 

우리말로는 ‘셔대’ 또는 ‘서대’라 했다.

 

 서대는 냉장이나 냉동 또는 말려두었다가

 

사계절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제철이 있지는 않다.

 

서대는 남해와 서해 지역에서 나지만

 

 제대로 된 요리는 여수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다.

 

서대회 외에 금풍쉥이구이도 별미다.    이 생선은 특히 머리 부분이 맛있다.


    구백 식당  (061-662-0900),      삼학집  (061-662-0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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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거리는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양한데 강릉에서는 ‘꾹저구’로 부르고,

 

양양에서는 ‘뚜거리’, 고성에서는 ‘뚝저구’, 삼척에선 ‘뿌구리’ 또는 ‘꾸부리’로 불린다.

 

특히 양양의 남대천 주변에 있는 뚜거리 탕이 유명하다.

 

뚜거리탕은 비린내가 나지 않고 담백한 맛이 특징.

 

추어탕처럼 생선살을 거르지 않고 통째로 끓여 먹기도 하고,

 

   갈아서 수제비를 넣고 끓여 먹기도 한다.


     천선 식당  (033-672-5566),     월웅 식당 (033-671-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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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잣 품질을 자랑하는 곳이 가평이다.

 

강수량과 평균 10.5  ℃를 유지하는 기온 등 기후조건과 토질이 잣나무 재배의 최적지.

 

가평 잣의 특징은 알이 굵고 윤기가 돌아 맛이 담백하고 고소하다.
 
그 품질을 인증하기 위해 산림청에 의해 지리적 표시등록 제25호 임산물로 등록되어 있다.

 

향이 진하고 영양성분이 많은 잣 생산지인 가평에 가면

 

잣을 이용한 잣호두, 잣막걸리, 잣국수 등을 먹을 수 있다.

 

특히 잣국수 국물에는 강한 잣 향이 가득 배어 콩국수와는 차별화된 고소한 맛을 느낄수있다.

 

        명지  쉼터  가든  (031-582-9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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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는 세발낙지, 뻘낙지, 기절낙지 등 모양과 잡히는 곳, 요리 방법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무안 지역의 별미인 기절낙지는 낙지를 살짝 기절시킨다고 해서 명명되었다.

 

소금물에 담가 잠시 기절시키는 것이 노하우.

 

배와 양파 등 갖은 양념을 섞어 시원하면서 향긋한 맛을 내는 양념장에 넣으면

 

 다시 살아 꿈틀거린다.    갯벌 낙지라서 부드러운 것이 특징.

 

   가격은 시가에 따라 달라지는데 초가을이 제철.


      곰솔 가든 (061-452-1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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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사창리에서는 생고기를 구울 때 짚에 불을 지피고

 

 즉석에서 석쇠에 구워낸다.

 

짚불 향이 배어 있는 고기 한 점에 무안 양파김치와

 

갯벌에서 뻘게 잡아 만든 뻘게장과 함께 싸 먹으면 맛이 일품.

 

 짚불의 독특한 향이 입맛을 돋우고 기름기가 쏙 빠진 고소한 맛

 

으로 남녀노소가 즐겨 먹을 수 있다.


  녹향  가든  (061-452-6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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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을 사이에 두고 민물요리 전문집이 즐비하게 이어진다.

 

도리뱅뱅이와 어죽 등이 특미다.

 

도리뱅뱅이는 접시에 튀긴 피라미를 둥글게 깔고 양념을 얹어낸 이 지역 별미.

 

둥글게 깔린 모습을 보고 도리뱅뱅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이다.

 

징거미(민물새우)튀김과 갖은 민물고기를 넣어 만든 어죽도 빼놓을 수 없는 메뉴다.


    가선 식당  (043-743-8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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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한우 명가는 많다.

 

그중에서 오염 없는 고원지대, 푸른 초원에서

 

 방목으로 자라난 태백 한우는 마블링이 많고

 

 고소하며 담백한 맛이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 없다.
 
시내 곳곳에 정육점이 있어

 

 원하는 최상급 부위를 구입해

 

직접 구워 먹는 것도 방법.

 

그 외 유명한 한우고기 집이 많은데

 

연탄불에 고기를 구워 먹으면 맛이 더해진다.

 


    태성  실비  식당  (033-552-5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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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나 경상도 등 아직까지 남아 있는 재래장터에 가면 으레 순대국밥집을 만나게 된다.

 

암퇘지의 내장에 선지를 넣은 것을 암뽕 순대라고 말한다.

 

동네 잔칫날이면 돼지를 잡아 선지피에 파, 마늘, 콩나물 등 갖은 채소를 섞어 대창 속에 넣고

 

 쪄 먹던 습관이 이어진 것이다.

 

장이 서는 전날이면 피순대와 내장 등을 삶은 뒤 뼈 국물을 고아낸다.


 방축리 순대집(063-652-1560), 순창 장터(1일과 6일), 담양장터(2일과 7일), 전주 남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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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를 푹 삶아 살이 부스러지지 않게 체로 거른 뒤

 

시래기와 고춧가루, 들깨가루 등 갖은 양념을 넣고 푹 끓인 국을 ‘추어탕’ 또는 ‘추탕’이라고 한다.

 

미꾸라지는 한자로 추(鰍)라고 부르는데,

 

풀어보면 고기 어(漁)에 가을 추(秋)가 붙어서 만들어진 문자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을고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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