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와 국시

국수와 국시

싸릿골 0 8,219 2016.04.06 09:35

서울 신랑과 경상도 신부가 깨가 쏟아지는 신혼 생활을 하던중, 어느날 국수를 삶아 먹다가 싸움을 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신랑은 '국수' 라고 하고 신부는 '국시'가 옳다는 것이다. 둘이 한참을 시비하다 결판이 나지 않자 이웃에 사는 선생님을 찾아가서 물어 보기로 했다.

 

"선생님, 국수와 국시가 다릅니까?"

" 예, 다르지요. 국수는 '밀가루'로 만든 것이고 국시는'밀가리'로 만든 것입니다."

 

 "그럼 밀가루와 밀가리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예, 밀가루는 '봉지'에 담은 것이고 밀가리는'봉다리'에 담은 것입니다."

 

 "봉지와 봉다리는 어떻게 다른가요?"

"예, 봉지는 '가게'에서 파는 것이고, 봉다리는 '점빵'에서 파는것입니다." 

 

 "그럼, 가게와 점빵은 어떻게 다른가요?" 

 "예, 가게는 '아주머니'가 있고 점빵은  '아지매'가 있습니다."

 

"그럼, 아주머니와 아지매는 어떻게 다른가요?"

 "예, 아주머니는 '아기'를 업고있고, 아지매는 '얼라'를 업고 있습니다."

 

"그럼, 아기와 얼라는 어떻게 다른가요?"

 "예, 아기는 '누워' 자고 얼라는'디비' 잡니다."

 

Comments

Service
등록된 이벤트가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Comment
글이 없습니다.
Banner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000.0000.0000
월-금 : 9:30 ~ 17:30, 토/일/공휴일 휴무
런치타임 : 12:30 ~ 13:30

Bank Info

국민은행 000000-00-000000
기업은행 000-000000-00-000
예금주 홍길동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