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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상상을 해 본다....

나는 알몸에 발목과 손목은 묶여 있고,

팬티스타킹만 신은 여자가 주위를 빙빙돌면서,

가끔....

발을 들어 스타킹을 신은 발로 나의 남성을 건드려 주면,

그것은 한껏 성을 내어 허공을 휘저으며

손과 발이 자유스럽지 못함에,

마음껏 부비지 못하여 안타까워 하는데,

그 안타까운 고통 속에,

또 가끔....

팬티스타킹에 둘러싸인 그 신비한 동굴 속에

나의 남성을 슬쩍 허용해서, 두어번 조여주었다가 빼면,

치솟아 오르는 욕구를 해소하지 못해

더욱 더 안타까워하는...

그건 고통이려나?....

기꺼운 괴로움이려나?

그냥 상상을 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