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남편감은>

어제는 지인의 주선으로 가수들의 향연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런데 요사이 40~50대 주부를 상대로 1등 남편감을 조사해보니 안성기씨에서
최근 송해씨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아세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남편감은..
방송인 송해씨란다. 그 이유는

첫번째..나이 90이 넘도록 돈을 번다.
둘째...전국 팔도 특산품을 집에 들고 온다
셋째.. 일주일에 3,4일은 녹화 하느라 집을 비워 준다
삼식이란 말처럼 은퇴 후 집에 틀어 박혀 하루 세끼 꼬박꼬박 해 달라고
징징대는 남편보다 사나흘 집을 비워 마누라 취미,교우생활을 할 수 있게
해 준다는 뜻이라니

세태가 씁쓸하면서도 부럽기도 하다
어쨌든 우리나라는 물론이요. 아시아 최고령 진행자이자 영원한 유랑청춘인
송해씨는 자신의 건강 비결로

1)소주를 즐기고,
2)담배는 피우지 않으며
3)항상 새벽 냉온탕 목욕을 하며
5)치아관리를 철저히 하고
6)사람을 좋아하고 대화를 나누며
7)BMW(버스, 전철, 걷기)로 항상 다니며
8) 우거지 된장국을 즐겨 먹음
9)하루에 30 번 귀를 잡아 당긴다고 하신다

100세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계신 송해 선생님,
100세 이상까지 건강하게 TV에서 뵐 수 있기를 바란다

그 분은 어제 내리 3곡이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만약 내가 저 나이에 살아 있다면 나는....
공연 중 멍하니 생각에 젖어버렸다

송해 씨가 어제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부르니 딱 어울리는 노래다
http://youtu.be/LH8v6jD_P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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